hOme + LeArn
[poEtrY] 작은 사람 큰 사람
boQueen
2011. 3. 16. 13:40
작은 사람 큰 사람
심준보
작은 사람 큰 사람
한 명은 작고 한 명은 크고
작은 사람 큰 사람
다 똑같은 사람
하나는 작고 하나는 크고
하나는 아는게 적고
하나는 아는게 많고
어떤 애는 아는게 많이 없어도
어떤 애는 아는게 많이 있어도
다 똑같은 사람
작은 사람 큰 사람
다 똑같은 사람
준보에게는 아마도 2010년이 굉장히 힘든 한해였으리.
한가롭고 여유 넘치는 오스틴 생활에 익숙해지려는 시점에 정신없고 냅다 달리는 서울로 돌아와서 3학년에 전학온 다음날 수학경시대회 보고.... 겨울방학 바로 시작하고.... 또 학교 다니다가 봄방학하고. 정신 차릴 여유없이 바로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었으니 본인의 마음은 아수라장이었을터.
준보에게는 4학년이 시작이고 좌절의 연속이었다. 어미도 헉헉 거리니 주변에 도움될만한 것은 없었을텐데... 미안하다.
작년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는 어느날.... 준보가 써서 나에게 준 시(詩)이다.
여기서의 작은 사람은 준보 자신이고... 큰 사람은 항상 윽박지르는 어미이다. 꽤나 분했나보다. ^^;;
아무런 자극없이... 아무런 과제없이.... 스스로 쓴 글이기에 기특하고 너무 소중하다.
심준보
작은 사람 큰 사람
한 명은 작고 한 명은 크고
작은 사람 큰 사람
다 똑같은 사람
하나는 작고 하나는 크고
하나는 아는게 적고
하나는 아는게 많고
어떤 애는 아는게 많이 없어도
어떤 애는 아는게 많이 있어도
다 똑같은 사람
작은 사람 큰 사람
다 똑같은 사람
준보에게는 아마도 2010년이 굉장히 힘든 한해였으리.
한가롭고 여유 넘치는 오스틴 생활에 익숙해지려는 시점에 정신없고 냅다 달리는 서울로 돌아와서 3학년에 전학온 다음날 수학경시대회 보고.... 겨울방학 바로 시작하고.... 또 학교 다니다가 봄방학하고. 정신 차릴 여유없이 바로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었으니 본인의 마음은 아수라장이었을터.
준보에게는 4학년이 시작이고 좌절의 연속이었다. 어미도 헉헉 거리니 주변에 도움될만한 것은 없었을텐데... 미안하다.
작년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는 어느날.... 준보가 써서 나에게 준 시(詩)이다.
여기서의 작은 사람은 준보 자신이고... 큰 사람은 항상 윽박지르는 어미이다. 꽤나 분했나보다. ^^;;
아무런 자극없이... 아무런 과제없이.... 스스로 쓴 글이기에 기특하고 너무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