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Were Liars by e. lockhart

 

YA 문학계에서 소문 난 책.

아주 오랜만에 도서관을 찾아서 벌금을 지불하고 빌려온 책.

 

흡입력 짱.

미스테리 짱.

의심병을 도지게 하는데 짱.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현실화 된다.

 

그런데 놀랍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하고 침울하고 슬프고 애절하다.

 

누가 거짓말쟁이었을까?

무슨 거짓말이었지?  

 

----

 

이러고 또 해를 넘긴 후기가 되어버렸다.

지난해에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결국 Grasshopper Jungle의 f*** 주의보에 홀려서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난 이 책을 응원하고 싶다. 그놈의 메뚜기 정글 보다 100배 더 낫다.

반전이 뻔해서 싫다며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이러쿵 저러쿵 평가를 하기 바빴지만..

난 나름 좋았다. 이런 책이 나에게 맞나 보다.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고.... 이를 딛고 일어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비극에 대처하는 우리의 모습이랄까?

 

Perspective가 다르다는 것을 이렇게 보여주는 것일까?

참 가슴 아리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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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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